사실 처음 이 신발을 알게 된 건… 아이유 때문이었다. 광고 속에서 블랙야크를 신고 걷는 모습을 보는데, 어쩐지 그 차분하고 담백한 분위기에 마음이 끌리더라. ‘어? 블랙야크가 이렇게 감성적인 브랜드였나?’ 싶었고, 그때부터 제품에 대해 더 찾아보기 시작했다.
이름은 좀 긴데… 존재감은 확실하다
‘343 라이트 스텝 GTX’. 처음 들으면 뭐지 싶지만, 하나하나 뜯어보면 의미가 있다. ‘343’은 블랙야크의 독자적인 등급 시스템이고, ‘라이트 스텝’은 말 그대로 가볍고 경쾌한 발걸음, 그리고 ‘GTX’는 고어텍스 방수 기술이 탑재됐다는 뜻이다. 등산화와 일상화 사이를 절묘하게 연결해주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보면 된다.
가격은?
온라인 공식 몰 에서 259.000 원대 이며 지금 공식몰 할인이 있어서 219,000 입니다 ㅎ 오프라인 매장 기준으로는 처음엔 가격이 좀 나가네 싶었지만 이건 한 철 신고 끝낼 신발이 아니라는 느낌.
이 신발, 왜 괜찮냐면
- 아이유 효과
광고에 아이유가 등장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굉장히 세련되고 부드러워졌다. 감성 마케팅의 정석. 그리고 솔직히… 아이유가 신으니까 왠지 더 사고 싶어졌다. - 고어텍스 방수 기능
갑자기 비가 와도 당황할 일 없다. 정말 믿고 신을 수 있다. 진흙길, 낙엽 쌓인 길 다 문제 없음. - 믿기 힘들 정도로 가벼움
겉보기엔 단단해 보이는데, 신어보면 발끝이 진짜 가볍다. 운동화만 신던 사람도 거부감 없을 정도. - 슬랙스부터 조거까지 다 어울림
디자인이 심플하고 컬러도 무난해서 어떤 옷에도 잘 녹아든다. 나는 주로 조거팬츠 + 기능성 자켓 조합으로 자주 신는다. - 관리도 쉬움
흙 묻어도 물티슈 한 장이면 말끔. 고어텍스라서 건조도 빠르고 냄새 걱정도 적다.
진짜 중요한 코디 팁 하나!
요즘은 트레일 러닝화 스타일이 스트릿 패션으로 유행 중이잖아. 이 제품은 트레일화인데 일상에서도 튀지 않아서 딱이다. 여성분들에겐 레깅스 + 롱 양말 + 크롭 후디 조합 추천하고 싶다. 남자들은 슬림한 슬랙스나 와이드 팬츠에도 은근 잘 어울려서 꾸안꾸 느낌 주기 좋고.
오래 신으려면?
- 신고 나면 바로 말려주기
안 보이지만 안쪽에 땀이 차기 마련. 그냥 벗어두지 말고 바람 잘 드는 그늘에 두자. - 오염은 조심스럽게
브러시나 물티슈로 살살 닦아주면 소재 손상 없이 관리 가능. - 탈취제나 신발 건조제는 필수템
특히 여름엔 신발 내부 위생 관리가 신발 수명을 좌우한다.
결론적으로, 블랙야크 343 라이트 스텝 GTX는 감성과 실용성 사이를 오가는 신발이다.
아이유처럼 부드럽게, 일상처럼 자연스럽게.
비 오는 날에도, 돌길 위에서도, 무심한 듯 멋지게 걷고 싶다면 이 신발을 신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.
그리고 솔직히… 나도 아이유처럼 걷고 싶은 날이 있잖아. ☔👟
블랙야크
고기능성 프리미엄 아웃도어
www.byn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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