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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

H-Street X 오픈와이와이

by 퍼펄 2025. 7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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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-Street X 오픈와이와이 운동화 리뷰 – 스케이터 감성에 찬 바람 한 스푼

스니커즈는 이제 단순히 걷기 위한 ‘신발’ 그 이상이 되었죠. 특히 요즘엔 감성과 개성을 담은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, 오늘 소개할 H-Street X 오픈와이와이 운동화는 그런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모델이 아닐까 싶어요. 처음 이 운동화를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은 ‘응? 뭔가 낯선데 계속 눈길이 가네?’였어요. 그런데 그런 신발이 결국 오래 남는 것 같아요.


 

브랜드 히스토리 – 어디서 시작된 감성일까?

H-Street는 1980년대 후반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예요. 언더그라운드 느낌 가득한 그래픽과 자유로운 영혼을 담은 감성이 특징이죠. 스케이트 씬에서는 제법 상징적인 존재지만, 국내에서는 여전히 낯선 이름일 수 있어요.

반면 **오픈와이와이(OPEN YY)**는 국내 패션씬에서 꽤 독특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죠. 이 두 브랜드가 협업해서 만든 운동화라니, 듣기만 해도 궁금하지 않나요? 실제로 이 콜라보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'디자인 실험'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.


가격은? 흔한 값은 아님

온라인 셀렉트숍에서는 139.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었어요. 물론, 이 가격이면 나이키나 아디다스의 인기 모델과 고민이 될 수 있지만, 한정판이고 디자인이 독특하다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했어요.


 

장점 – 이런 점이 좋았어요

  • 착화감이 굉장히 가벼움: 보통 두툼한 스케이터 슈즈는 무게감이 있는데, 이건 슬립온 느낌처럼 가볍게 신어져요. 신발끈도 없어서 편해요.
  • 스트리트 감성이 확실함: 누가 봐도 ‘이거 어디꺼야?’라고 물어볼 디자인이에요. 유니크한 컬러 조합과 텍스처.
  • 국내에서 보기 드문 모델: 길에서 같은 신발 볼 확률이 거의 없어요. 소장 가치 있어요.
  • 비건 레더 + 패브릭 소재로 가볍고 관리가 쉬움.

관리하는 방법 – 생각보다 간단

소재 자체가 합성피혁과 패브릭 혼용이라 오염에 아주 약하지는 않아요. 저는 부드러운 천과 클리너, 그리고 가볍게 마른 솔로 주기적으로 닦아줬어요. 물 세척은 피하고 가급적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를 뿌려두면 오염 방지에 좋습니다.

또 밑창이 얇은 편이라 아웃솔 마모에 신경 쓰는 게 좋아요. 실내 착용 위주로 신거나, 아웃솔 보호 패드를 붙이면 수명 늘릴 수 있어요.


 

코디 방법 – 어떻게 신어야 예쁠까?

이 모델은 전형적인 ‘트렌디 스트리트 룩’에 어울리는 스타일이에요.

  • 오버핏 와이드팬츠 + 크롭티 or 집업: 기본 중 기본. 특히 하의에 볼륨감 있는 옷이랑 찰떡.
  • 카고팬츠 + 베이직한 상의: 남녀 불문 무난하지만 힙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.
  • 스커트 + 오버핏 니트: 여성분들한테도 잘 어울리는 중성적 디자인이라 코디 폭이 넓어요.
  • 양말이 포인트: 발목 양말보다 중목 이상 양말에 컬러나 패턴 주면 스타일 완성됩니다.

컬러가 독특하다 보니 상의 톤은 모노톤이나 빈티지 계열로 맞춰주는 게 제일 안정적이에요.

 

단점도 있어요. 아웃솔이 두껍지 않아 장시간 외출엔 피로감이 좀 있고, 비 오는 날엔 미끄러울 수도 있어요. 그런데 그걸 감안하고도 이 신발이 주는 감성은 대체할 수가 없더라고요.

요즘처럼 브랜드, 가격 다 뻔한 신발에 질렸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모델이에요. 저는 ‘길에서 주목받고 싶은데 오버는 하고 싶지 않을 때’ 이 신발을 꺼내 신습니다. 그런 용도로 딱이에요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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